거치기간이란 무엇인가
게시·수정: 2026년 4월 14일
거치기간은 대출 기간 중 원금을 상환하지 않고 이자만 납부하는 기간입니다. 거치기간이 끝나면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하는 본 상환 기간이 시작됩니다.
기본 구조
대출 실행
└─ 거치기간 (이자만 납부)
└─ 본 상환 기간 (원금 + 이자 납부)
└─ 만기예를 들어 30년 대출에 거치기간 2년을 설정하면, 처음 2년은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28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함께 상환합니다.
거치기간 설정 시 월 상환액 변화 예시
대출 원금 3억 원, 금리 4%, 30년 원리금균등상환 가정
| 구분 | 거치기간 중 월 납부액 | 본 상환 시작 후 월 납부액 |
|---|---|---|
| 거치기간 없음 | 약 143만 원 | 약 143만 원(동일) |
| 거치기간 1년 | 약 100만 원 | 약 149만 원 |
| 거치기간 2년 | 약 100만 원 | 약 155만 원 |
| 거치기간 3년 | 약 100만 원 | 약 162만 원 |
거치기간이 길수록 본 상환 시작 후 월 상환액이 증가합니다. 거치기간 동안 원금이 전혀 줄지 않기 때문입니다.
거치기간 설정에 따른 총 이자 차이
동일 조건 기준
| 구분 | 총 이자액 |
|---|---|
| 거치기간 없음 | 약 2억 1,500만 원 |
| 거치기간 1년 | 약 2억 2,700만 원 |
| 거치기간 2년 | 약 2억 3,900만 원 |
| 거치기간 3년 | 약 2억 5,200만 원 |
거치기간 1년당 총 이자 부담이 약 1,200만 원 증가합니다.
거치기간이 적합한 경우
| 상황 | 이유 |
|---|---|
| 주택 구입 직후 이사·인테리어 비용이 필요한 경우 | 초기 자금 여유 확보 |
| 사업 초기 운영자금이 부족한 경우 | 현금 흐름 관리 |
| 단기간 내 소득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 | 향후 상환 여력 확보 후 본 상환 |
| 분양 후 입주까지 기간이 긴 경우 | 입주 전 이중 주거비 부담 완화 |
거치기간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
| 상황 | 이유 |
|---|---|
| 장기 대출인 경우 | 거치기간이 길수록 총 이자 부담이 크게 증가 |
| 본 상환 시작 후 소득 감소가 예상되는 경우 | 상환액 급증으로 상환 부담 발생 |
| 총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싶은 경우 | 거치기간 없이 바로 원금 상환이 유리 |
거치기간과 DSR의 관계
거치기간 중에는 이자만 납부하므로 DSR 산정 시 월 상환액이 낮게 계산됩니다. 이로 인해 거치기간이 있는 대출이 거치기간 없는 대출보다 DSR 한도 내에서 더 많은 금액을 빌릴 수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. 단, 본 상환 시작 후 월 상환액이 크게 증가하므로 실제 상환 능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.
거치기간 설정 시 확인 사항
거치기간 종료 후 월 상환액이 얼마나 오르는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. 거치기간 동안 월 납부액이 낮아 여유롭다가 본 상환이 시작되면서 상환액이 갑자기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. 대출 신청 전 거치기간을 설정했을 때와 설정하지 않았을 때의 월 상환액을 직접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.
※ 거치기간 설정 가능 여부 및 최대 거치 기간은 금융기관 및 대출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. 정책 모기지(디딤돌·보금자리론)의 경우 거치기간은 1년 이내로 제한됩니다.